광주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코로나19 방역활동 앞장

매주 수요일 방역 진행
 

광주 서부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공시설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 서부소방서

광주 서부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공시설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매주 수요일 4인 1조로 서구 관내 상무역 등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지하철 계단, 쉼터 및 매표소 등에 휴대용 분무기로 소독약을 뿌리고 소독티슈 및 마른 걸레로 닦는 ‘뿌리고 닦고’의 슬로건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강사 자격을 가진 의용소방대원들이 노인들을 방문해 간단한 응급처치 교육, 기초소방시설 보급, 요양시설 방역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윤성상 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봉사실천을 자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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