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도전 지원사업 5팀 선정
보조금 최대 300만원 지원

나주시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대상자(팀)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최근 공모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대상자(팀)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사업 분야는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공연·전시·문화행사 및 청년 문화 발굴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관광·음식·숙박 및 나주 홍보 ▲청년과 함께하는 도심활력 등으로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소규모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지역 내 만19~39세 청년 3인 이상 모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총 5개 팀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거쳐 보조사업자 적합성 검토, 컨설팅을 통해 5개 팀 전체가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명칭(팀)은 ‘양복 무상대여 프로젝트(나주청년회의소)’, ‘청년 재능나눔 콘서트(나주청년정책협의체 문화예술분과)’, ‘청년 버스킹 및 사진콘테스트(재밍)’, ‘원도심의 옛 풍경 기록을 위한 사진 촬영(나주를 믿는 사람들)’, ‘나주 청년 일자리정보 제공 인터넷 카페 운영(청년일자리 정보 커뮤니티)’으로 100만원에서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10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발상이 눈길을 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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