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나서

국산 제철과일 소비 증진 등 기대
 

여수시,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2021년도 초등 돌봄 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건전한 식습관 개선 및 국산 과일 소비확대를 위해 3월부터 과일간식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과일간식은 HACCP 인증 가공업체에서 가공한 조각과일을 컵 과일,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방과 후 초등 돌봄교실과 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수요조사 시 과일에 거부반응(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학부모 의견수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공고를 통한 적격업체 중 전남도에서 지정한 업체를 선정해 코로나 19로 인한 등교 여건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1인 기준 1천900(150g 기준)원으로 연간 7종 이상 품목을 컵 과일 등의 형태로 공급하며 과일간식 섭취지도 및 식습관 교육을 위한 교육교재도 함께 지원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8천여만원을 들여 돌봄교실 38개소 1천430명의 초등 돌봄 학생들에게 공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즉석 식품이나 과자 등의 간식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과일과 친해지는 긍정적인 식습관을 만들고, 원예 농가에도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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