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양수산사업 추진 잰걸음
55억 규모 사업 대상 246어가 확정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총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 어업 생산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1년도 해양수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사업은 어업인 편의성 향상과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식어장정화’, ‘어선장비 개량’, ‘양식시설 현대화’, ‘천일염 산업 육성’ 등 27종 사업으로 진행된다.

무안군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해양수산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 246어가를 최종 확정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수산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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