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군민 위한 문화공간 조성 추진
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전남 무안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전 실국과소장, TF팀 공무원, 설계용역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 복합문화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무안읍 구 전통시장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여가, 문화, 보건,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명품공간 조성과 365 생활 SOC서비스 기반 구축이 목표다.

복합문화센터는 건축면적 2천 516㎡, 연면적 1만 5천 887㎡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1층에는 도서관 및 가족센터, 2층은 꿈틀이센터가 들어선다. 3층과 4층에는 문화원과 청소년수련관이, 5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세워진다. 6층은 영화관·청년센터, 지하주차장 등 시설이 갖춰진다.

군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주변도로를 3~4차로로 확장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지하 1,2층에 주차대수 261대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조성,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복합문화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며“건의사항을 세심하게 검토, 복합센터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시설별 주민 의견수렴, 정부투자심사(1차)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향후 전남도 기술심의, 조달청 적정성검토 등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착공 2022년 6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