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돼지 농장서 화재…돼지 4천여마리 피해

축사 12개 동도 불에 타

전남 나주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4천여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11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7분께 나주시 노안면 한 돼지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사에 있던 돼지 4천여마리가 소실되고 축사 12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돼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