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희망2021나눔 캠페인 전남 1위

코로나19 여파에도 11억1천200여만원 모금

여수시가 희망2021나눔 캠페인에 11억 1천200여만원의 성금 모금 기록을 달성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전남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여서동 로타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여수시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남 여수시가 희망2021나눔 캠페인 전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나눔 캠페인’에 여수지역 기업, 단체, 개인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11억1천2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 8억천여만원 보다 134%의 모금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여수시는 2년 연속 11억원 이상 모금액 달성 등 전남도 22개 시ㆍ군 중 연중 모금을 포함한 모금 실적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된다.

희망2021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어려운 이웃의 생계지원, 보건·의료, 교육·자립, 주거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마다 추진되는 희망나눔캠페인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매해 100℃를 넘는 사랑의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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