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직거래장터 지원 대상자 모집
비대면 마케팅·서비스 도입시 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모습.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5일 aT에 따르면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정기적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다. 지역 내 바로마켓 개설을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4월 30일까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신청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 설치비용,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정례 장터의 경우 연간 최대 5천만원, 대표 장터의 경우 5년간 총 11억원(1년차 3억원, 2~ 5년차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직거래장터 성공모델인 바로마켓을 벤치마킹하여 비대면 마케팅·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하는 경우 선정평가 및 배정액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직거래장터 역시 다양한 비대면 운영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T가 지원하는 과천 바로마켓은 작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상 개장이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발빠르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농식품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로부터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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