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TP 나누리 봉사단’ 모집
오는 31일까지 접수…1천여명 규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오는 31일까지 재능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학연금 전경.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오는 31일까지 재능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TP 나누리 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15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이번 ‘TP 나누리 봉사단’은 퇴직교직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본인의 전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활동과의 연계로 퇴직교직원에게 인생 제2막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기존의 사학연금 봉사단과 재능등록자를 통합해 새롭게 창단할 계획이다.

봉사단원의 모집규모는 1천명이며, 자격요건은 평소 재능나눔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거나 1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할 사학연금수급자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봉사단 모집분야로는 ▲교육지원 (학습지도, 멘토링 등) ▲사회복지 (복지원, 생활지원 등) ▲지역상생 (환경 정화, 벽화 그리기 등) ▲기타 (헌혈, 선플 달기 등)가 있으며, 전문 사회참여활동기관(서울시자원봉사센터,굿네이버스 등) 및 교육지원기관(지역 교육청 등)과의 연계를 통해 각자의 활동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결과 발표는 오는 4월 2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사학연금 봉사단은 기존 지역별로 지역사회 내에 단원이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하였던 방식과 달리, 사학연금과 연계된 지자체, 봉사활동센터, 교육청 등과 직접 연계하여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이는 연금수급자에게는 생산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는 사학연금의 인적자원 환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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