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실외 공공체육시설 개방
축구장·테니스장 등 19곳

화순군이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사진은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인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감염 확산 위험이 낮은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먼저 개방한다. 하니움 주변 운동장을 포함해 축구장, 각 읍·면 국궁장, 게이트볼장 등 19곳이 대상이다.

일반인·동호인 위주의 소규모 체육 활동만 가능하고 시설별 입장 인원도 제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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