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
오는 26일까지 신청 접수

화순군이 올해 지자체-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올해 지자체-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농가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방제, 노동력 절감, 생산성 증대를 위해 올해 지역 농협과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1년(신청일 기준) 이상 거주하고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대해 농산물을 실경작하고 있는 농업인 등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발간하는 ‘정부 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재된 기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구매비의 70%(군비 40%, 농협 3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18만 9천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난해 지자체-농협 협력 사업 추진 회의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충전식 전기 분무기 지원 사업을 채택했다”며 “앞으로 여성 농가, 고령 농가가 증가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변화에 대응해 소농 중심의 지원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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