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 취소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

장흥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제51회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 행사를 취소한다. 사진은 최근 열린 추진위원회 회의모습.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제51회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를 올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흥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지속적인 확진자 발생으로 각종 축제 및 공공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결론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를 대신하고자 1970년 제1회부터 지금까지 군민의 날·보림문화제 ‘과거 50년사’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으며, 일정 변경 및 프로그램 개발 중간보고 청취를 진행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취소됐지만 추진위원회에서 의결하여 지난 50여 년의 군민의 날·보림문화제 행사를 영상으로 기록화하기로 했다”며 “과거와 현재의 변화된 모습을 군민 및 향우에게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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