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52개 청년사업 추진…일자리 마련 총력

전남 여수시는 지역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52개의 청년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행안부 주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국도비 18억 원)이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13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대상 공공근로 19개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청년의 창업을 기획부터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 양성사업도 시행한다.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자금 지원으로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와 청년페스타를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청년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200만원) 및 꿈뜨락몰 청년상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청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청년활동 플랫폼이자 거점 공간으로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시대에 활력을 잃은 지역사회 청년들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 친화적인 도시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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