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신재생에너지 주민이익공유제 높은 평가

전남 신안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은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처음 도입한 상으로 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공공기관·기업체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혁신 분야에서 높은 기여를 한 기관을 선정한다.

주요 선정 기준으로 ▲균형발전지표 ▲지역내총생산(GRDP) ▲기업유치 실적 ▲청년지원정책 ▲지역혁신분야 노력 등을 평가한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주민이익공유제’, ‘1도(島) 1뮤지엄’, ‘지역주민 생활안정지원(버스완전공영제·여객선 야간운항)’ 등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 주민이익공유제는 한국판 뉴딜 및 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갈등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버스완전공영제는 90여개의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한 우수한 혁신 정책이란 분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 최대규모 8.2GW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군민소득은 물론 2050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며 “창의적인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 전국적인 혁신성장 모델을 구축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우뚝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은 전남에선 신안군이 유일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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