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치매파트너 홍보 캠페인’ 전개
치매 인식개선 환경 조성 마련

함평군이 최근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치매파트너 및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지역 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치매파트너 및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조기검진 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상담콜센터 홍보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파트너 양성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동반자를 말하며,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치매파트너 플러스’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수칙 ▲치매파트너(플러스) 역할과 활동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함평경찰서와 협력해 치매노인 실종 방지를 위한 사전 지문등록 및 배회감지기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함평 만들기에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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