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여수 보건복지플랫폼 민관 원스톱 모델 구축

올해 참여 기관·대상 대폭 확대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마을복지사업으로 지붕수리를 하는 모습/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인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은 지역사회 문제에 민관이 공동으로 지역 통합 돌봄 기반 및 통합 보건복지서비스다.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10개 읍면동에 실시하던 사업을 올해 27개 전 읍면동으로, 수행기관도 4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했다.

대상도 노인을 포함한 아동, 장애인 등 전 취약계층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수행기관은 8개 기관으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사회복지관(쌍봉·소라·문수·미평), 노인복지관(여수·동여수),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며, 통합사례관리사 배치로 민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행기관은 읍면동과 협업해 ▲사례관리(위기가구 발굴, 관리, 서비스 연계), ▲마을복지(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재가복지(맞춤형 영양반찬, 재가서비스), ▲건강지원(병원치료 동행서비스, 전문의료 지원·연계)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성과평가를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면서 “올해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체감도 높은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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