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의원과 현안 논의
긴밀한 협의·소통 약속

완도군은 최근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 지역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재갑(해남·완도·진도)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신의준 도의원, 허궁희 군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통해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은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성공에 대한 축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특히 ▲해양치유 스포츠재활원 건립 ▲해양바이오 육성 스마트팜 구축 ▲광주 ~ 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고흥 ~ 완도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노화 ~ 소안간 연도교 건설 ▲완도 경유 호남 ~ 제주 고속철도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 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에 함께 협력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지면·고금면·약산면 등 연륙된 도서가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제외되는 불합리한 현행 도서개발촉진법 개정 건의도 이뤄졌으며, 1천 2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윤재갑 의원은 “완도군의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살기 좋은 완도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우철 완도군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지역 핵심 사업과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고민하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윤재갑 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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