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 추진
인문학 강의 등 5개 프로그램 진행

화순군이 올해 ‘향교·서원 문해재 활용 사업’에 선정돼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를 운영한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올해 ‘향교·서원 문해재 활용 사업’에 선정돼 ‘화순지학(和順之學) 향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향교운영은 문화재청과 군이 후원하고 화순향교와 (사)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해 진행 중이다.

화순향교를 배경으로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유생체험 프로그램과 화순의 인물과 그 배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강의는 ▲유생의 후예(유생체험) ▲나는 선비로소이다(화순 인물 열전 인문학 강의) ▲슬기로운 향교생활(문화강좌) ▲걸어서 화순 속으로(1박 2일 답사) ▲시월의 만화향연(마을잔치)’의 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화순지학 향교지락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화순향교 홈페이지와 (사)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직을 준수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워진 주민들이 화순향교의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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