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장흥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농업 전문가 집중 양성

전남 장흥군은 최근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리엔테이션과 농산물가공 과정 특강을 진행됐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매해 1년 장기 과정의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후속 심화과정으로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작년까지 500여명의 농업 전문가를 집중 양성했다.

올해는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 과정을 운영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 및 6차 산업 활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 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발효식품 및 음료 제조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 상품 아이템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 한 해 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 시간을 통해 미래 농업에 대응하는 전문 농업 경영인이 되겠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