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청년사업에 183억원 투입
청년지원 52개 사업추진

전남 여수시는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83억원을 들여 참여와 소통, 문화,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정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720여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대상 공공근로 19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 전문가 30명을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취·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참여와 소통분야에서는 청년참여예산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년희망학교, 청년 페스타,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 취·창업,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아이들 양육부담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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