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체육관 리모델링·증축공사’ 준공…기념식 개최
고영진 총장 “체육·문화공간 자리매김”
 

순천대학교는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및 교사 시설 증축공사’ 준공 기념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대학교는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및 교사 시설 증축공사’ 준공 기념식을 지난 13일 개최, 학생들의 생활체육 및 학습공간 수요 충족과 지역사회 체육시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순천대 다목적체육관 및 교사동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안전 보강 및 환경개선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민에게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충분한 교수학습 공간 확보를 위해 116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2월에 준공했다.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체육관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연면적 3천343㎡규모로 농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시설로서의 활용은 물론 실내·외 골프연습장, 클라이밍장 등 전문시설과 장비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송시설과 무대를 갖춰 지역 주민 행사 등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축 교사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2천600㎡규모로 교수연구 및 실험공간, 수업공간은 물론 체력단련 및 요가·필라테스 등 기본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평생교육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활용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고영진 총장, 보직교수, 학생 등 참여 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최소화해 체육관 공사 추진경과 보고, 축사, 감사패 시상 순으로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고영진 총장은 “다목적체육관이 운동장, 문화광장 등과 연계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체육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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