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

돌산갓 가공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복합체험센터 설치 등

돌산갓 수확 현장/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공모에 돌산갓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수돌산갓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선정으로 국·도비 19억5천만원을 확보한 여수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돌산갓 복합체험센터 설치,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 가공설비 구축 등 공동인프라 시설이 설치된다.

돌산갓 디저트 및 HMR(가정간편식) 상품, 돌산갓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 역량강화,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 2, 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농촌융복합지구로 지정해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1, 2차 산업 중심의 여수돌산갓 산업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3차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업 간 상호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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