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날 맞아 다양한 행사
면역력 증강 ‘봄날 키트’ 등 전달

19일 광주 동구청 로비에서 열린 동구장애인복지관 ‘문화백신 작품전시회’ 모습.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 제공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19일 동구장애인복지관은 동구청 로비에서 ‘문화백신 작품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애인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이날 동구장애인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장애인 색소폰 연주가인 임은규씨의 연주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봄날 키트’를 동구지역 장애인 2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시집 ‘칠월 스무 엿새’의 작가이자 장애당사자인 박재민씨와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복지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un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주간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유튜브)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동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일에 지역사회의 참여와 공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