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공동체 재조명’ 온라인 강연

22일 강인철 한신대 교수 초청
 

‘5·18과 공동체’를 주제로 한 강인철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의 강연이 22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2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강 교수는 강연에서 ‘커뮤니타스(communitas·사회적 상호관계)’, ‘리미널리티(경계·전이·잠재적 상황)’, ‘사회극’ 관점에서 광주항쟁과 그 이후를 재조명한다.

또 항쟁 참여자들의 연대와 헌신의 공동체 형성 과정과 그 내면적 조건을 분석하고, 민주 시민이 잊지 말아야 할 시대적·사회적 함의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 교수의 저서로는 ‘5·18광주 커뮤니타스: 항쟁, 공동체 그리고 사회드라마’ 등이 있다.

아울러 5·18기념재단은 5·18을 음악, 공동체, 문학을 주제로 온라인 오월기억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7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오월기억포럼 3차 5·18과 문학은 ‘봄날’에서는 임철우 작가와 김형중 조선대학교 교수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오월기억포럼 1차 5·18과 음악,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최유준 교수의 ‘오월의 노래와 초지역적 연대의 목소리’ 주제 강연과 ‘나는 80년 이후 생이다’ 앨범 참여 가수 기드온, 문성경, 박성언, 장혜란씨의 사전 공연이 진행된 바 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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