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바이든 대통령 22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
문 대통령,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일정 시작…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오전(한국시간 20일 밤)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워싱턴DC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이지만,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곳의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참전용사 및 가족 약 40만명이 잠들어 있는 미국 최대 국립묘지 중 하나로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참배하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미국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고 한미관계 발전 방안을 비롯해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한국시간 22일 새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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