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들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 대결을 펼친다.
17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현대증권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에는 2003시즌 미국LPGA투어 풀시드를 나란히 획득한 강수연(26·아스트라)과 김영(22·신세계) 김수영 등과 LPGA 투어 선수 6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LPGA 투어 2승에 빛나는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예 캔디 쿵(대만) 등이 우승 가시권에 들어 있다.
국내 상금랭킹 1위 ‘슈퍼루키’ 이미나(21·이동수패션)는 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부진했지만, 홈에서 열리는 만큼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배경은, 이선화(이상 17· CJ)도 10대 돌풍을 일으킬 태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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