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6월 국회, 민생·경제 숨통 틔우겠다”
“국민의힘 협력 당부”

더불어민주당은 6월 국회 주요 입법 과제 처리를 약속하며 “주어진 현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 민생과 경제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이 G7 정상회의 참석과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 수행 등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만큼 국회 역시 ‘선진 국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G7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주요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첫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백신 생산 능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세계 코로나 방역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6월 국회의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여야가 합의한 손실보상 관련법과 부동산 공급 및 투기근절 관련 법안들은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국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힘이 돼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군 병영문화의 개혁, LH 혁신 방안 후속조치 등 개혁 과제 해결을 통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기 위한 한국판뉴딜 관련 법안들도 신속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는 “새 지도부 선출로 당을 정비한 만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