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바이오제품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지난 14일 중국 의약품회사인 산동 루예 제약사(대표 리우 디안보)와 중국 진출을 위한 바이오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중국내 금호의 브랜드 파워 및 네트웍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 그동안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기업 제품들에 대한 사전 조사와 중국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루예사를 파트너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바이오제품 공급 및 기술지원을 하기로한 국내파트너인 내츄로바이오텍(대표 안용준)이 개발한 바이오 관련 제품을 중국에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우선 중국에 수출할 제품으로 일반의약 및 발건강관리용 의약부외품 바이오 소재로 특히 내츄로바이오텍의 특허출원 물질인 AT-1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승인과 대한약전에 기재되어 있는 식용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면서 기존 화합물과 비교하여 우수한 항진균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2년 4/4분기부터 중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루예사와함께 진행하여 제품에 대한 임상 시험, 중국내 제품등록 등을 완료하는 대로 2003년부터 향후 5년간 1,000만불 이상의 바이오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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