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직원가족들이 지난 23일 광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회 광양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와 프로그램 공모서 대거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광양시는 이번 자원봉사자 대회를 통해 그동안 광양시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올해 봉사활동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지난 18일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모두 9건의 단체 및 개인 사례를 선정, 이날 자원 봉사자 대회에서 시상을 갖게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한수양)가 태풍‘루사’ 피해복구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8월 30일 지역에 태풍피해가 발생하자 즉시 연인원 2천80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수해현장에 대한 복구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장비를 동원하고 임직원이 수해복구성금 1천272만원을 모금, 광양시에 지정 기탁하는 등 남다른 지역봉사활동으로 이번 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소는 최우수상 단체상과 함께 광양제철소 환경에너지부 직원이 주축이 된 봉사모임 아사모(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가는 모임·대표 이순택)가 우수사례공모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광양제철소 노무안전부가 주축이 된 봉사단체 나누리 자원봉사단(대표 임종묵)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돕기 사례로 우수상을, 코크스 공장의 사랑나눔(대표 최병주)봉사대가 노인, 아동, 장애인을 위한 사랑실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직원가족은 봉사활동 우수사례 공모 수상 6개팀중 4개팀이 선정됨으로써 지역의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의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와함께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에서도 광양제철소 환경에너지부에 근무하는 임병동씨의 ‘1%사랑나눔운동, 사랑나누기 릴레이’등 3건의 프로그램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가작에는 광양제철소 2열연 공장에 근무하는 김종화씨가 가족자원봉사단운영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안, 역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대회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도 모두 3명의 시상자중 2명이 포스코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광양시 자원봉사자대회 우수사례 공모와 프로그램 공모에 회사 및 사원들의 수상을 계기로 회사 및 소속 직원들의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봉사활동 모델과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일 열린 제57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광양제철소 위중환 행정지원부장이 경찰행정 발전 및 의·전경 사기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임상호 전남도지방경찰청장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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