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섬 박람회 국제행사 기대감 상승

지난달 30일 국제행사 최종 심사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주행사장 예정지가 한눈에 보이는 라마다호텔에서 섬박람회 추진상황과 주요 쟁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여수시 제공
행정안전부가 전남 여수를 찾아 2026여수세계박람회 현장 점검을 벌였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 이범석 지역발전정책관과 정태욱 섬발전팀장을 비롯해 행안부와 전남도 위광환 해양수산국장 등은 돌산 진모지구를 찾았다.

이들은 주행사장 예정지가 한눈에 보이는 라마다호텔에서 섬 박람회 추진상황과 주요 쟁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여수시는 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과 교량의 상징성을 모두 갖는 돌산 진모지구를 중심으로 여수지역 섬을 연계해 섬의 다양한 역사, 문화와 미래를 보여주며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행사장에 섬 박람회 랜드마크 시설인 해상 주제관을 전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부행사장 개도에는 섬 살림문화관을 조성키로 했다. 현장 속에 살아있는 전시관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제2의 도약의 기회이자, 미래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자리로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현재 진행 중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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