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규모…군민 건강 증진 기대

 

장성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던 황룡강 일원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가 최근 완공됐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던 황룡강 일원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가 최근 완공됐다고 밝혔다.

골프장은 현재 잔디 생육을 위해 이용을 부득이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생육 기간이 지나는대로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이듬해부터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파크골프장을 짓기 시작했다. 총 면적 9천 829㎡에 9홀 규모로 국비 포함 총 5억 1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골프장은 강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친화적 시설로 설계된 점이 특징으로 이용자들에게 황룡강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치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파크골프협회와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총 8회에 걸친 사업설명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회의 내용을 공사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공사 기간 중에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변 파크골프장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명품 체육시설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체육활동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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