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임창현 팀장,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지역 주민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 등 공로

전남 순천소방서는 임창현 생활구조구급팀장(소방경)이 ‘2021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순천소방서 제공


전남 순천소방서는 임창현 생활구조구급팀장(소방경)이 ‘2021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임 팀장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킨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팀장은 지난 1994년 소방사를 시작으로 소방에 입문, 27여 년 간 순천·구례·보성·담양소방서에서 600여 회의 화재진압, 2,000여회의 구조·구급활동을 안전사고 없이 수행했다.

아울러 임 팀장은 소방경 승진 이후 담양소방서 119구조대장, 대응구조팀장,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 순천·구례 지역의 코로나-19 대응부서 팀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다.

임 팀장은 이번 모범공무원상 외에도 2017년 소방의 날 유공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2012년 친절봉사상 도지사 표창, 2003년 구조구급활동 공로 도지사 표창 수여 받는 등 탁월한 업무감각과 친절한 대민응대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하수철 순천소방서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개최, 임 팀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구조구급팀장으로 임용된 뒤 구례 수해, 자원순환센터 화재 등 굵직한 재난사고가 있었음에도 신속한 판단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공 또한 수상배경이 되었을 걸로 생각된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가온 집중호우 기간에도 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모범공무원상은 해당 업무분야에서 적극·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에게 수여되며, 특전으로 3년간 월 5만원씩의 모범공무원수당도 지급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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