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평생교육관, ‘도서관 밖 책쉼터 조성’ 호응

주민 이용 편리 도모…문화 휴식공간으로

전남 고흥평생교육관은 지역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내에 ‘도서관 밖 책쉼터’를 조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흥평생교육관 제공
전남 고흥평생교육관은 지역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녹동신항여객선터미널 내에 ‘도서관 밖 책쉼터’를 조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밖 책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돌려주면 된다.

여행길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시집, 교양만화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 2천500여권이 비치됐다.

고흥군의 한 주민은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이 깨끗하게 조성되어서 좋다”며 “아동도서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다. 산책길에 들러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술 고흥평생교육관장은 “도서관 밖 책쉼터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여가 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