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닭구이 9종 메뉴 개발…‘전수교육 수료식’
 

전남 순천시는 지난 8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순천형 특화메뉴 떡갈비&닭구이 개발 상품화’ 전수 교육 수료식을 개최, ‘K-food’ 메카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지난 8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순천형 특화메뉴 떡갈비&닭구이 개발 상품화’ 전수 교육 수료식을 개최, ‘K-food’ 메카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음식관광 시대를 대비해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미식도시 순천’만의 특화된 메뉴를 상품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 외식업체 대표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지역의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떡갈비와 닭구이 9종의 메뉴를 개발해 전수했다.

아울러 시는 외식문화 생존전략 및 서비스 분야에 대한 마인드교육 등을 병행,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시는 순천형 특화메뉴를 순천시 고유의 상품명으로 상표등록을 하고, 전수 교육에 참여한 외식업체를 방문, 컨설팅 후 순천형 떡갈비 지정업소 현판을 게시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K-pop, K-drama가 세계를 주름잡고 있고, 이제는 K-garden, K-food가 주목받을 것이다”면서 “순천의 음식으로 K-food 페스티벌 추진하는 등 순천을 K-food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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