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14곳 대상

 

새롭게 단장한 상무역사 내부.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광주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역사 내 안내표지판을 깔끔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태역 등 지하역사 14개 역의 출입구 안내표지판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지상 운행 엘리베이터의 외벽에도 LED 안내 표지판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구 방향 안내 표지판을 밝은 색상에 통일된 서체와 규격을 적용한 표준화된 디자인으로 바꾸고 중복된 정보 안내판을 제거해 역사를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해까지 광주송정역 등 5개역의 출구 안내판과 전 역사 화장실의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시민 이용 공간에 대한 대대적인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공사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서 담당자, 실제 도시철도 이용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시인성 높은 안내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의 편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로 바라보며, 편리하고 품격 있는 이용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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