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 기관·사회단체들이 지난달에 이어 ‘클린 남평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드들강 남평구교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남평읍 기관·사회단체들이 지난달에 이어 ‘클린 남평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드들강 남평구교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남평구교 인근이 지난 달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잔목, 잡풀들이 서로 뒤엉켜있어 미관 훼손과 안전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

남평읍 우리동네히어로, 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회원 40여명이 주말을 반납한 채 직접 밧줄과 구명보트 등을 동원해 잔목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 방범대원은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좋은 남평 만들기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신병철 남평읍장은 “지난 달 남평초교 실개천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땡볕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참여해준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남평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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