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폭염 날씨 속 무더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전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폭염 날씨 속 무더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전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달 1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홀몸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건강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전담간호사 8명을 편성해 직접 방문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매일 안부 전화·문자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 폭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한다.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시민은 “여름철에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했는데 시에서 방문간호를 나와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상식 보건소장은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추세에 맞춰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비대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성인도 폭염 날씨에 무심코 2~3시간을 활동하면 온열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니 행동요령을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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