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퀴즈쇼·심포지엄 등 붐 조성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 D-100 기념행사 성공개최 퍼포먼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전시는 목포와 진도, 특별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 기념전시는 여수 등 9개 시ㆍ군에서 개최된다. /남도일보 DB

개막을 20여 일 앞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붐 조성을 위한 현대수묵 학술심포지엄과 온라인 수묵 퀴즈쇼 이벤트가 잇따라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D-20일을 기념해 12일 오후 7시 전남도 공식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온라인 수묵 퀴즈쇼 ‘묵묵부답’을 연다.

이번 행사는 사무국에서 제작 중인 수묵 웹 드라마 출연자와 금손영진, 유콘 등 인기 유튜버가 온라인 퀴즈 출제자로 참여해 재밌고 유익한 방법으로 수묵화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문제의 정답을 댓글 창을 통해 맞힌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남도장터 상품권, 유명 커피 및 치킨?피자 교환권, 수묵비엔날레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현장 중심의 작품 전시와 함께 코로나19에 대비한 웹 미술관과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수묵 퀴즈쇼‘묵묵부답’을 통해 도민 모두가 수묵비엔날레에 깊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국내 유명 미술평론가 등을 초청, 현대수묵의 새 지평을 찾기 위한 학술심포지엄도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선 ‘현대수묵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수묵이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는 보편성을 찾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목포·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광주, 여수, 광양, 나주 4개 특별전시관을 비롯 구례, 보성, 해남 등 9개 시군에서 15개 수묵기념전을 동시에 개최해 남도 곳곳에서 수묵을 감상할 수 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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