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외계층 청소년, 체육활동 참여 확대
道체육회, 스포츠버스 공모사업 3곳 선정

전남도체육회의 ‘2021 스포츠버스(학교 방문)사업’. /도체육회 제공

전남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2021 스포츠버스(학교 방문)사업’ 공모에서 신안 비금초·구례 중동초, 완도 금일중학교 등 3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버스 사업은 스포츠버스 체험 행사와 작은 운동회 개최 지원사업 등 2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기초수급 가정 등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 조성 및 스포츠참여 형평성 제고로 사회 적응력 향상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버스 체험 행사는 학교 1곳당 몽골텐트, 발전기, 음향기기, 각종 이벤트 물품 등을 지원해 스포츠버스 체험, 외부이벤트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작은 운동회 개최 지원사업은 기념품, 운동회 물품, 운동회 진행 사회자, 음향시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 공모사업은 청소년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체육회는 해당 학교 및 군체육회 등과 협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주민 등의 참여를 독려하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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