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지정 1주년 맞아 퀴즈쇼 진행

기업유치 홍보 등 국민적 관심 기대

 

나주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 1년을 맞아 기업 유치 홍보활동에 나선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유치 홍보활동에 나선다.

시는 19일 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과 함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에너지수도를 표방하는 나주시의 미래 비전과 강소특구에 대한 이해, 기업유치 홍보 등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시민과 한전, 전력연구원을 비롯한 380여개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주시청 누리집·SNS, 한전 e-소식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퀴즈 정답자 중 75명은 온누리상품권(2만원), 이벤트 참여자 15명에게는 모바일쿠폰(1만원)이 지급된다.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전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로 지난 2020년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로부터 지정됐다.

특구 면적은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들어선 나주 혁신산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 총 1.69㎢로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 운전·유지보수(O&M), 에너지저장(ESS) 분야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특구 내 입주 기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 보유기업들은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정부 주관의 기술 사업화 연구개발 과제 참여, 각종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매년 60억원 규모 국비도 지원한다.

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천130명의 일자리 창출과 2천215억원 규모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나주시와 한전은 지난 4월 빛가람 혁신도시에 ‘Do Dream(두드림)+센터’를 개소,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한 ‘스케일 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에선 에너지 분야 기관들로 구성된 에너지신산업 융복합 얼라이언스 구축, 강소특구R&DB기획위원회 개최 등 혁신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강소특구 활성화는 에너지산업 생태계 근간인 4대단지·특구 완성이자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의 마중물이다”며 “비전 3년차를 맞아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입주기업 특화성장 지원 등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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