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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등교 시간에 맞춰 장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장성중학교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장성 만들기’를 주제로 경찰, 교육청, 장성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단지와 마스크 등 홍보물과 간식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한 학생은 “방학 동안 학교폭력은 항상 주변에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내다가 아침 등굣길에 경찰과 선생님 등 많은 분이 오셔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승관 장성경찰서장은 “모든 사회폭력의 시작점이 되는 학교폭력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교육청이 업무 협약을 통해 예방과 지원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 사안이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근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