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럭키
김도윤 지음/북로망스

10년 동안 성공한 인물 1천 명과 인터뷰를 해온 김작가. 그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성공 비결을 물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때마다 한 가지 공통된 대답이 돌아왔다. “운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그저 인사치레나 겸손의 말 정도로 생각했지만 인생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갈수록 그 말의 이면에 성공에 관한 모든 비밀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모든 것이 남보다 늦었던 그였지만, 그 비밀에 조금씩 눈뜨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엄청난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그가 찾은 운을 만드는 일곱 가지 열쇠는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다.

사랑한다면서 망치는 사람, 인에이블러의 고백
▶나는 내가 좋은 엄마인 줄 알았습니다
앤절린 밀러 지음/이미애 번역/윌북(willbook)

책은 한 엄마의 고통스런 고백이다. 초등학교 교사였고 상담 심리학을 전공한 그녀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가족을 망가뜨렸는지 담담히 고백한다. 세상 어떤 엄마보다 가족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저자는 기쁨이 넘치는 이상적 가정을 꿈꾼다. 유능한 남편과 최고의 아이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나날을 보낼 거라 자신한다. 그래서 온 인생을 남편과 아이들에게 건다. 늘 웃고, 친절하고, 관대하며, 문제가 생기면 척척 해결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은 도리어 가족을 망치고 만다. 왜 그랬을까? 엄마가 ‘인에이블러’였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만들고 가꾸고 키우는 방법
▶관계의 내공
유세미 지음/비즈니스북스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웃들로부터 호감형으로 꼽히는 사람,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을 아는 사람, 성공의 발판이 될 인맥을 잘 관리하는 사람은 모두 ‘관계의 고수’라고 부를 만하다. 유연한 관계의 기술로 인간관계를 만들고 가꾸고 키워가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통·리더십 연구에 몰입해온 저자는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부터 무례한 사람을 웃으면서 물리치는 ‘사이다 스킬’까지 현실적인 관계의 기술을 일러준다. 다양한 사례로 말과 태도는 물론 표정이나 몸짓 등 비언어로도 생각과 의도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사람 사이에 생기는 복잡다단한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는 방법도 찾게 한다.

어떻게 하면 ‘혐오’를 끊어낼까
▶헤이트(Hate)
최인철 외 지음/마로니에북스

인류의 곁을 떠나지 않는 혐오는 어떻게 이어져왔을까? 이를 끊어낼 방법은 없는가? 심리학, 법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 9명이 지난해 있었던 강연과 토론, 토크 콘서트에서 ‘혐오’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그 과거와 현재를 진단했다. 현대의 혐오 문제를 다룬 제1부 ‘우리 안에 숨은 혐오라는 괴물’에서는 공감이란 그저 선하고 좋은 것이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해온 우리에게 새로운 인식의 창을 열어주고, 2부 ‘가슴 아픈 역사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홀로코스트 등 역사 속 혐오의 나비효과를 돌아본다. 제3부 ‘한 걸음 더 톺아보는 혐오’에서는 콘퍼런스 당시 이어졌던 토론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질문과 강연자 답변으로 채워진 토크 콘서트의 목소리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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