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상무시민공원 독립운동기념탑서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는 20일 상무시민공원 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12회 한말호남의병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추모제에는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각급기관장, 한말호남의병후손, 광복회원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체온측정 등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위주로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피플코리아의 식전 대북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모진혼제, 최광열 광복회광주광역시지부 동구·남구연합지회장의 경과보고, 김주원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의 추모제문봉독, 각급 기관장의 추모사,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충의격문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김주원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은 “위국헌신 하신 한말호남의병들께 한없는 추모의 예를 올리고, 한말 호남의병의 빛나는 항일 정신이 독립군을 탄생시켰고, 독립군은 광복군을 낳았고, 광복군은 우리국군의 뿌리가 되었다”면서 “그 숭고한 정신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추모사업 등 민족정기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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