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대상 기본교육

 

지난 5월 신안군 가거도에서 8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나 민간해양구조대의 신속한 도움으로 해경에 인계돼 무사히 육지로 이송됐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신안군수협 송도 위판장 2층 강당에서 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해양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이날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 능력 및 수색 역량 강화를 위해 ▲유형별 구조 절차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수색구조에 대한 기본이론 등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민간해양구조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업종사자, 레저사업자, 잠수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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