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주민·단체 접수

 

광주광역시 남구는 오는 29일까지 한반도 통일로 가는 민간 단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남구 통일 스터디’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 통일 스터디는 통일교육 지원법 및 남구 평화통일 교육지원 조례에 근거한 남북 교류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모임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남북 교류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수강하며, 무등산 역사길에서 체험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통일 스터디 참여를 통해 민간 부문 핵심인력을 양성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이들과 함께 향후 다채로운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남구청 8층 대외협력실을 방문·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을 통해 남구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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