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공예 작품 20여 점 선봬

 

나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사진은 김은진 작가의 배꽃 팝아트 작품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시는 24일 나주배박물관 기획전시전 ‘배꽃 : 일상으로의 초대’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나주 출신 팝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김은진 작가가 ‘배’를 소재로 한 회화·공예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매년 봄 나주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는 순백의 배꽃을 바라보며 느낀 영감을 작품에 투영하고 ‘배꽃 팝아트’, ‘배꽃 우산’, ‘배꽃 컬러링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김은진 작가는 “나주 배꽃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관람객들에게 따스한 마음과 정다운 향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배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진·기성작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감성을 보듬고 배 박물관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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