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역량 강화·교육 공동체 활성 기대

 

나주시가 전남도립대학교와 함께 지역민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사진은 나주배 파티쉐 스쿨 진행 모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전남도립대학교와 함께 지역민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시는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 간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나주배로 파티쉐 스쿨’,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 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강좌는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평생학습관에서 각각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남도립대에서 교육비 전액을 부담한다.

전남도립대는 앞서 지난 해 1월 관·학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취·창업 특성화 교육 사업비 지원을 나주시와 협약한 바 있다.

‘나주 배 파티쉐 스쿨’ 과정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 가공품 상업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10여종의 배 디저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매주 월·화요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카페 취·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커피바리스타 자격과정’은 홈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론·실기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나주시평생학습관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지역대학과 협력체계 구축에 따른 평생학습 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로 일자리 창출 등 평생학습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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