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누리초교 학생 5명 구성
1일 카페 열고 불우이웃 돕기 나서

 

나주시 빛누리초교 56학년 어린이 5명으로 구성된 오벤져스 팀이 최근 빛가람문화공간 프롬에서 지역사회 불우이웃 돕기 1일 카페를 열었다. /빛누리오벤져스 제공

전남 나주시 빛누리초교 5·6학년 어린이 5명으로 구성된 오벤져스 팀이 최근 빛가람문화공간 프롬에서 지역사회 불우이웃 돕기 1일 카페를 열어 세간의 화제다.

전남도교육청 지원 청소년 미래 도전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나눔’이란 주제로 지역사회를 탐구하고 이웃과 재능을 나눌 목적에서 기획됐다.

빛누리초교 어린이들은 지난 5·1프로젝트 출범 이후 그동안 평소 배우고 싶었던 다양한 디저트 요리를 만들기 위해 심도있는 실습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배운 기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행사를 위해 1일 카페를 열어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그동안 나주 특산물과 디저트 선호도 조사, 농산물 수확 및 일손돕기 , 토종벼 모내기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연유빵’, ‘곰보빵’, ‘티라미슈’, ‘과일청’, ‘구움과자’, ‘쿠키 마카롱’등 다양한 디저트 요리를 실습했다.

11월께 빛누리 오벤져스 맛지도를 제작하고 순천만 잡월드에서 다양한 직업체험활동도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한 학생들은 서울, 부산, 광주 등 각지에서 혁신도시로 이사와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대표 노연정 양(빛누리초교 6학년)은 “이번 경험을 통해 농사짓는 분, 카페하시는 분들의 어려움도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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