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여성의용소방대, 소방안전체험관 성황리 운영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장에

심폐소생술·기도 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 기법) 체험

순천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주연)는 지난 5~8일 4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소방안전체험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전남도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순천시 공동 주관으로 코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300여 개 평생학습 관련기관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의 전시 및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순천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체험관에서 평생학습박람회 참가차 전국에서 온 관계자와 시민 등 관람객들에게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 기법) 체험 교육을 친절하고 쉽게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체험을 한 시민 김모(45)씨는 “이제 유사한 상황이 와도 두렵지 않고 직접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의용소방대에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주연 순천시여성의용소방대 회장은 “응급상황 속 골든타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하임리히 기법은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복부를 밀치면 발생하는 압력에 의해 폐 속에 있는 공기가 몸 밖으로 뿜어져 나가면서 이물질을 움직이게 하는 원리다”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기법 체험 교육을 확대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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