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광주광역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까지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1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5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 모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광주광역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까지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및 1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축전은 25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동안 구별 생활체육프로그램 경연대회, 종목별 대회, 어울림종목대회, 뉴스포츠 대회 등 모두 25개 종목에 총 1천550여명이 참여한다.

종목별 대회에는 5개종목(수영·보치아·배구·볼링·게이트볼) 3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열전의 시간이 함께 펼쳐진다. 어울림경기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채택해 53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파크골프, 탁구 등 7개 종목도 광주시내 해당 종목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에 따라 종목별 100명 미만으로 분산해 대회를 진행한다.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2년만에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로 치루겠다”며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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